서울남부지청(지청장 박종선)은 지난 7월 10일부터 8월말까지 영등포·강서·양천구 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40개소에 대해 산업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산업안전보건 이행실태를 지도·점검했다.
위험기계·기구 및 설비에 대한 안전조치여부, 안전보건교육, 보호구 지급 및 사용, 건강진단 및 작업환경측정 등에 중점을 두어 실시했으며, 위험 작업설비 덮개 미설치, 소음발생작업종사자에게 귀마개미지급 등 사업주가 근로자 안전·보건을 위해 위험예방에 대한 필요 조치를 이행하지 아니한 27개 사업장 49건을 적발하고, 시정지시해 개선 조치했다.
또한, 비정규직근로자고용 재해발생사업장·지차체 소속 비정규직안전보건·외국인고용 재해발생사업장 등의 점검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소규모사업장은 경영여건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작업환경이 열악하며 노사가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의식과 자율적인 산재예방능력이 미흡해 산재발생에 취약하므로 산재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를 필요로 하는 사업장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