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자치단체 역할중요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 주관으로 전국지방자치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27회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민에게 삶의 질 향상을, 지역에는 균형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정세욱 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자치단체가 경제를 살려야 지역이 발전된다”며 지방자치 연구행사 취지와 목적을 언급했다.
본 행사는 문재도 외국인투자기획관(산업자원부)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산업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현 경기영어마을 제프리 존스 원장(전 주한상공회의소장)의 ‘외국기업의 지방유치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또한, 경북 문경시 농암면의 서원 면장이 ‘폐광지역의 문화관광사업 추진’으로 인한 자치단체 행정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문경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관광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국내제일의 ‘문화관광 웰빙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개발에 지방자치단체의 주도적인 역할과 우리나라 경제의 지속적 발전 및 지역개발을 위해 외국인투자유치의 확대가 필요한 바, 지방정부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지자체 중견간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지역의 정체성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 및 사고의 과감한 발상전환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