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난청 해결 위한
지난 8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 안명옥 국회의원(한나라당)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주관으로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성 난청’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 행사가 있었다.
‘고령화 사회’ 속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목적으로 사전행사 전에 무료청력검사 및 상담시간을 가졌다. 또, 장혁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안명옥 국회의원의 환영사,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기념행사로 일정이 진행됐다. 여기서 장 이사장은 “매년 9월 9일을 ‘귀의 날’ 로 제정, 귀의 질환에 대한 이해와 치료예방을 위해 대국민 건강강좌를 시행해왔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령 인구의 난청 실태와 청력 재활, 사회복지 정책 개발방향 등에 대해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어 ‘노인성 난청의 이해와 치료, 정책’ 등에 대한 주제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박기현(아주의대)·정종우(울산의대)·장선오(서울의대)교수와 박인석(보건복지부) 팀장의 강연이 차례로 열렸다.
노인성 난청 해소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급속히 진행되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있어 나가야할 방향이며, 이번 토론회로 인해 문제의식을 공유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는 자리가 됐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