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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취업 박람회 개최

관리자 기자  2006.09.25 0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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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직업생활 지원

지난 11일 오후 2시에 영등포구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서울남부지사와 지역 장애인의 안정된 직업생활을 지원하고 장애인 구인 희망 사업체의 장애인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취업 박람회’를 영등포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개최했다.
장애인 400여명이 참석해 관심과 의욕을 보여줬고, 30여 개의 참여업체가 나와 편견없는 일터제공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힘썼다.  
구직장애인은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당일 교부된 안내물을 참조해 구인사업체를 몰색하면서, 취업을 희망하는 사업체 담당자와 박람회장에 마련된 면접장소에서 즉석면접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받게 했다.
참여업체로 나온 (주)씨에스리더의 한 관계자는 장애인 취업 박람회 개최와 관련해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어려운 여건 속의 장애인 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활동에 도움을 주고, 추가적으로 공단이나 복지관 시설 등에서의 연계진행이 된다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밖의 장애인복지시책·창업 및 보조공학·정신보건센터 프로그램 안내 관련 상담 등의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정신보건센터(센터장 전태연 교수)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정신건강관련 질환의 유무를 상담으로 가려내고, 조기치료와 함께 일상적인 사회생활의 관리를 위한 회복서비스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신건강상담 및 자가검진자로 나선 방명희 팀장(정신보건간호사)은 “취업관련 박람회를 개최함에 있어 정신장애인들에게 기회가 제공되고, 사회적인 편견과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