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난 15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 관내 중증장애인 20명 및 가족·자원봉사자·행사관계자 25명이 참여해 가을맞이 나들이 행사를 가져 하루동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
벽초지문화수목원은 연꽃연못과 잔디광장 등 4만여 평의 규모에 각종희귀 식물과, 자생식물, 수생식물 등이 펼쳐져 있어 외출의 기회가 적은 중증 장애인에게 자연을 보고 느끼는 경험과 정서적 위안을 선사했다. 또한, 직접 디자인한 토분에 허브 및 꽃을 심어볼 수 있는 색다른 체험행사도 가졌다.   
구는 중증장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불편을 겪으며, 사회로부터 단절감을 느끼는 장애인들을 위해 유관단체들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행사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것이며, 장애인들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할 것이라 밝혔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