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균 조선일보 논설위원 등 언론인 11명 수상
신문·방송·통신사 등 전국 50개 언론기관의 전·현 직 중견 언론인들이 참여한 한국의 대표적 언론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회장 서정우)는 지난 8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63빌딩에서 삼성전자(주)와 LG전자(주) 등의 후원으로 제2회 한국참언론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SBS 김소원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서정우 회장을 비롯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지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김용숙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장,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등 언론계·정계·학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 했고, 최재영 연합회 사무총장의 수상자 심사경과보고와 연극배우 변은영씨의 축시낭송 순으로 이어졌다.
서정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언론은 어느시대, 어느사회에서나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며, 우리사회에 많은 기관들이 있지만 언론만큼 국가와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사회적 제도는 흔하지 않다고 말하고, ‘언론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 언론인 가운데 오직 언론인의 외길을 걸어오면서 언론을 통해 시대정신을 일깨우고, 언론인의 사명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해 온 참 언론인을 선정해서 세상에 널리 알리려는 소망을 갖고 ‘한국참언론인대상’을 제정·시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등 내빈 축사에 이어 감사패, 공로패, 한국참언론인대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 ‘한국언론인대상’ 수상자 명단
·배인준 동아일보 논설실장(논설부문)
·김창균 조선일보 논설위원(정치부문)
·홍은주 MBC논설주간(경제부문)
·김종호 문화일보 논설위원(문화부문)
·성기준 연합뉴스 편집국장(국제부문)
·문경란 중앙일보 논설위원(여성부문)
·이종학 KBS 보도총괄팀장(기획취재 부문)
·우원길 SBS 논설위원장(사회부문)
·김성기 강원일보 논설실장(지역경제부문)
·박병곤 부산일보 논설위원(지역언론부문)
·정세진 KBS앵커(특별공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