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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일일장애체험

관리자 기자  2006.08.22 0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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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복지 담당 공무원 체험

영등포구는 지난 16일 관내 청소년 40명과 장애인 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신규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는 일일장애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체험행사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실로암시각장애인 복지관과 공동주최하여 보다 내실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휠체어를 타거나 안대에 흰 지팡이를 짚고 하반신마비, 시각장애를 체험하며, 팀별로 지정된 목적지와 미션에 따라 거리 걷기, 관공서·금융기관·쇼핑몰 이용 등을 수행하면서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또한 장애체험행사 후에는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 내에서 장애인 5명과 자원봉사자, 직원 등 50여명이 합동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안내문 및 피켓을 이용한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