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
영등포구는 지난 9일~1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청소년 자원봉사자 40명 및 시설 장애인(향림재활요양원) 40명과 함께하는 청소년자원봉사 캠프를 개최했다.
구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장애인과 함께 합숙생활을 하면서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설에만 있던 장애인들이 다양한 도전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강원도 원주시 소재 유스호스텔에서 실시된 이번 청소년 캠프는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레저활동, 모험 활동, 정서문화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또 수상훈련, 거미줄 통과 등 모험활동은 청소년들의 도전정신 및 성취감을 고취하고, 캠프 파이어, 놀이 한마당 등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구는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인성 계발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는 한편, 앞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장애인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최경숙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