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증 예방 안내

영등포구보건소가 지난 6, 7월 중 레지오넬라증의 사전예방을 위해 실시한 다중이용시설 검사결과 30개소 중 6개소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보건소는 관내 병·의원 내 수계시설 및 대형 목욕탕, 찜질방, 분수대 등을 추가로 점검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냉각수, 배관시설, 분수대 등이 전염원으로 레지오넬라균을 함유한 분사물방울 및 먼지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침투해 감염된다. 증상은 기침과 목이 아프고 고열, 설사, 의식혼란, 가슴통증과 폐렴을 동반하게 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대형냉각탑, 저수탱크, 에어컨의 휠터, 물받이 등을 청소 및 소독해야 하고, 레지오넬라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의료기간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문의사항은 영등포구보건소 보건지도과(☎2630-032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