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지부, 좌식배구 등 우승 휩쓸어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지난 18일 ~20일까지 시·서·화·창 예술의 본 고장인 전남 진도에서 2006 전국장애인 해변문화체험대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관광부, 전남도청, 진도군청 등에서 후원한 이번 문화체험은 진도를 찾아서 맛과 멋 그리고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하며 또한 진도의 유명한 풍물을 맘껏 느끼고 음미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영등포에서는 박선영 회장과 정상철 운영위원장, 백성화 부회장 등이 참석했고, 내빈으로는 박연수 진도군수, 안인수 중앙회장, 박현진 전남협의회장 등 750여 회원이 참석했다.
문화체험 종목은 노래자랑, 해변문화 및 생태체험, 음식문화 체험, 예술문화유적지견학, 맨손 고기잡기 및 전복따기, 장애인 수영, 좌식배구, 모래조각, 수상레포츠 등이 있었으며 좌식배구 등 영등포지부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비장애인들도 가기힘든 신비의 바닷길을 중증장애인들이 체험해 더욱더 뜻깊은 행사였다.         /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