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직능단체 11곳에서 110여만원 모금
당산1동 관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11개 직능단체(바르게살기, 여성자율방범, 남성자율방범, 통합방위협의회, 체육회, 통친회, 새마을문고,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청소년육성회)는 최근 폭우로 안양천 제방이 붕괴돼 큰 피해를 입은 양평2동 수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118,170원을 모금해 16일 본사에 기탁했다.
직능단체를 대표해 성금을 전달한 주민자치위원회 이백행 부위원장(문화웨딩홀 회장)은 비록 많지 않은 액수이지만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솔선수범, 각 직능단체의 협조를 받아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좀더 많이 모금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자리를 함께한 허거완 당산1동장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당산1동 직능단체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러한 온정이 사회 곳곳에 묻어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