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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지원 위한 간담회

관리자 기자  2006.08.02 1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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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의원,  중기청장·상인연합회 임원 초청

열린우리당 김영주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열린우리당 중앙당 신관 1층 회의실에서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고기판 구의회 운영위원장, 구청 관계자 등과 영신상가 최광운 회장을 비롯한 영등포 관내 12개 재래시장 대표자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래시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재관 김영주의원 보좌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이 미리 준비한 PT자료를 통해 재래시장 대표자의 민원 내용 발언 및 중기청장의 답변, 영등포구청 관련부서 담당자의 답변으로 이어졌다.
다음은 재래시장 대표자들의 시정요구사항에 대한 발언 내용이다.
·영신상가 최광운 회장 : 상가 주차장 확보, 노후된 건물 보수, 자금필요, 교육홍보필요.
·영등포중앙시장 동부상가 정종도 회장 : 주차장 확보 시급, 뉴타운 공사로 인한 지원 가능성 여부.
·남서울시장 김동한 회장 : 상가내 화장실 개조, 상가 진입로 확보 시급.
·로타리상가 김중래 회장 : 보행자 통로확보 필요(현재 화재시 소방차 진입 불가).
·영등포제일상가 정창덕 회장 : 소방시설 시급, 전기시설 지원 필요.
·동남상가 이광진 회장 : 현재 100KW 전기를 200KW로 승합, 노후 시설 교체 요구.
·기계공구상인회 음정구 회장 : 주차장 확보 시급, 주변 노점상 주차장 이용 허용.
·도림시장 홍원상 전무 : 주차시설확보, 1층 노점을 활성화 시키고 2층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
·양남시장 박성창 총무 : 준공업지역으로 재건축 허가 신청 보류 중 83개 점포 중 2분의 1일이 비어 있다. 준공업지역이 해제되지 않는 이유.
·영일시장 이금우 회장 : 도시계획으로 재래시장이 사라지고 있어 육성은 어려움, 350여 점포중 132 점포가 가건물이다. 도시계획으로 철거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
·조광시장 김웅배 회장 : 주차장 확보와 허가건 조속히 조치 요구.
·신풍시장 장동준 회장 : 주차장 시설 확보의 시급성, 노후시설 교체 등.
이에 따라 이현재 중기청장은 정부는 재래시장을 포기하지 않는다. 실핏줄(세포) 같은 시장이기때문이다.
가장 많이 건의된 주차장 시설과 노후건물 보수에 대해선 예산이 많이 드는 곳은 구청과 협의해서 사후 타당성 여부와 내년도 예산 심의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또 화장실 개조는 가능하면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하고, 남서울시장의 진입로 확보에 대해서는 예산이 많이 든다며 구청 40%, 중기청 60%의 예산으로 가능 할 수 있는데 구청에서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현재 청장은 또 지역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런 간담회를 마련해주신 김영주 의원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상인들의 의식이 변해야 생존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 정책청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정을 파악하기 위해 영등포종합시장 등을 방문 했을때 국회의원으로서 부끄러웠다며, 3,4월 중에 이러한 간담회를 실시 예정이었으나 지방선거 관계로 연기됐다며 오늘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 검토해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에 앞장 설것을 약속하고, 앞으로 이러한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고기판 구의회 운영위원장도 우리지역의 상공인과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해 의회에서 재래시장 관련 조례를 검토해서 지원책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