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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방송을 영어로 듣는다

관리자 기자  2006.08.02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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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영어안내 방송실시

영등포구청에서는 구정공지사항을 영어로 한 번 더 들을 수 있는 흥미로운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영등포구가 지난 6월1일부터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지사항, 회의소집 등 각종 안내방송을 영어로 실시함으로서 직원들의 외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 유발과 어학수준 향상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어방송을 실시하는 아나운서들은 영등포구 외국어 학습 동아리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직원들로, 유창한 영어 발음을 선보이면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또한 영어 방송 초기에는 어리둥절하던 직원들도 이젠 영어를 서서히 따라하는 하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대하게 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
구에서는 이러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1외국어 습득하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스피치콘테스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외국어 학습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