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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앞 자전거주차장 1일 개방

관리자 기자  2010.10.05 16: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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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수리센터 등 인프라 확충 전력

 

구는 지난 1일부터 영등포역에서 기계식 자전거주차장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철도 이용객을 비롯한 보행자들의 편의를 높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광장에 설치된 주차장은 지상 면적 12㎡에 지하 8층으로 160여대의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다.
지상에서 버튼만 누르면 10여초 만에 자전거를 넣고 뺄 수 있으며, 영등포구 자전거 전용 홈페이지(http://bike.ydp.go.kr)에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지상의 작은 면적만으로 많은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어 주차장 공간 확보 문제도 해결할 뿐 아니라 야외 자전거 보관소와는 달리 실내에 자전거가 보관돼 안전하다”며 “무엇보다 길거리에 무단 주차한 자전거가 줄게 돼 주변 경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길형 구정장은 “자전거 주차타워 관리 및 자전거 도로 연계, 무료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등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8년 영등포구청 광장에 전국 최초로 자전거 주차타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 6월에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상해보험에 가입, 구청 자전거주차타워와 지하철 2호선 당산역 4번 출구 앞에서 무료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는 등 구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