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9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문화교류를 통한 화합과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국가별 민속춤 공연과 전통음악 연주에 이어 생활고충상담 및 법률자문을 위한 부스도 운영돼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도왔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과 구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전국에서 외국계 주민이 가장 많은 도시로 약 4만4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4만700여명이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이다.    / 손정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