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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여성주간 기념행사

관리자 기자  2006.07.13 0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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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회관 대강당, 1천여 구민 참석

영등포구는 제11회 여성주간을 맞아 7월 한달간 ‘여성영화제’와 부부평등 걷기 대회 등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2시에는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김형수 구청장, 김영진 구의회 의장, 유춘선 노인회장, 오선애 여성단체연합회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 차준상 새마을지회장, 조경림 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장 등 내빈과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포함 한 1천여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최종범 가정복기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여성주간’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4행시 공모전 시상식, 영등포구 양성평등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고, 2부에는 영등포구 구립합창단의 축가와 생태주의 뮤직퍼포먼스 그룹 노리단의 생태예술공연, 유방암 자가진단 특강이 있었다. 김형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 여러분은 새로운 변화의 주체로서 남성과 균형을 이뤄 다양하고 핵심적인 영역에 진힙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역략과 자질을 적극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여성의 권익신장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진 구의회 의장도 격려사를 통해 남녀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는 가운데 권리와 책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영등포 여성계의 결집된 역략을 보여 줄 수 있는 여성 대화합의 축제라며 오늘 이 여성대회가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영등포 발전이 이바지 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해다.
오선애 어성단체연합회장도 격려사에서 그동안 여성의 권익신장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여성지도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높히 치하한다고 말하고, 사회저변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이를 통해 구민화합과 살기좋은 영등포 발전에 앞장서 나가자고 전했다.
구는 이밖에도 구민회관 앞에서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고,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판과 양성평등 퀴즈 응모함이 설치되고, 여성을 위한 건강검진 부스 및 각 여성단체 연합회 여성복지시설,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의 홍보 부스가 운영됐고, 한국가정법률상담소와 한국가정폭력상담소에서 일일 상담도 실시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 김근례
우수상 : 남명숙, 송영혜
장려상 : 김영주, 전윤경, 유승현
양성평등 문화가정 : 이태욱, 안옥희, 이강호, 신경애
여성지위향상 : 이미혜, 박연옥, 윤귀녀
양성평등 부부 : 서명진, 박옥순
여성권익 보호 : 신영애, 손문자, 박상열, 사회복지법인 은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