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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민선 김형수 구청장 취임식

관리자 기자  2006.07.06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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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5일 오후 3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민선4기 제5대 영등포구청장 취임에 따른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계각층의 주민대표를 고르게 초청하여 주민 대화합과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민선4기 구정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여 구민 모두가 영등포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검소하면서도, 내실있게 마련됐다.
김형수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등포구는 현재 각 분야에서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지금이야말로 구민 모두가 화합하여 하나가 되고 이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중단 없는 힘찬 전진을 통해 행복도시 새영등포 건설을 실현해내자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행정혁신을 더욱 과감하게 추진하여, 구민이 참여하고 구민과 대화하는 행정을 펼치고, 지역간 균형개발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소외계층을 보듬어주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 오래오래 머물러 살고 싶은 영등포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 세부적인 추진 사항으로 ▲ 영등포동과 신길동의 뉴타운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영등포가 서울의 새로운 상권(商圈)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추진,  ▲ 신길역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문화인도교를 설치하여 여의도를 왕래하는 시민과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 ▲ 오아시스와 같은 작은 휴식 공간이 되는 마을마당과 공원을 대폭 늘려 나가는 한편 ▲ 낡고 비좁은 경로당과 시설이 열악한 어린이집에 대해 재건축을 확대 실시, ▲ 대림동, 양평동, 문래동에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건립▲ 대림운동장에는 잔디구장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 여의도 샛강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빼어난 휴식공간으로 조성 ▲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우수고등학교를 육성하는 일에 지원을 늘리며 주민과 학생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 KTX 영등포역 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문래동에 영등포벤처센터 설립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구민과 1300여 공직자가 힘을 합쳐 추진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며, 구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