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2억, 청소 시설장비 보충
영등포구가 서울시로부터 ‘2005 행정서비스 품질평가’ 청소행정서비스 분야에서 25개 자치구 중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청소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조직관리자의 목표·계획실행, 인적·물적관리, 프로세스 개선, 시민 만족도 등 10개 항목, 21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사하고, 자료심사 및 현장 실사 등 전문가 평가와 한국리서치가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평가’ 및 이를 종합한 ‘검토·보고회’ 를 거쳐 평가·선정했다.
특히 이번 선정은 서울시가 서울대경영연구소와 시정개발원, 한국갤럽에 평가 용역을 수행한 결과여서 신뢰성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우수구 선정은, 민선3기 구정 목표의 하나인 ‘깨끗하고 푸른 영등포’ 조성을 위해 클린봉사대 및 실버봉사대를 통한 골목길 청소,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의 물청소 등의 청소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좋은 반응이 높게 평가됐다.
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게 된 2억원의 인센티브를 청소행정 분야 시설 장비 보충에 사용키로 하고, 친환경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방 침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