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종 근 (영등포의제21 시민실천 단장)
서울시 각 지역마다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 재활용분리 등에 많은 돈을 들여 처리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주민들만 님비현상으로 대형소각로를 제대로 이용하지도 못하고 있다.
김포 매립지도 곧 제2 매립지가 끝나간다고 한다. 차후 몇 년 지나면 쓰레기 대란이 올지도 모르겠다. 제2하늘공원 노을공원도 만들 땅이 없다.
한 예를 들면 서울시에서 공동사용하라고 양천구에 쓰레기소각로 2기를 건설한 바, 이지역 주민의 반대로 영등포구 물량은 반입을 못하고 김포까지 이동시키는 바 그 물류 비용도 만만치 않고 양천구 역시 모자라는 소각량 때문에 도시가스연료사용 비용이 막대하게 들어가는 실정이다.
또, 일반가구 가전제품이 한곳에 집하하여 분리하는 크린센터도 주변지역주민의 님비현상으로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고, 음식물쓰레기 각 골목마다 수거하여 각 지방 처리업소로 이동 시키는바 악취와 물류비용 처리업소 처리비용 등이 너무 많이 지출되고 있다.
국민 소득 2만불시대로 가려면 10년이 아닌 50년 후를 내다보고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고 본다.
7월 1일부터 발효되는 건축법 시행령을 보면서 보완해야 할 점이 무엇인가를 건교부, 서울시, 해당구청 담당자들이 살펴 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