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총연맹, ‘나라사랑 백일장’ 개최
6·25 제56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도신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나라사랑 백일장’ 이 개최됐다.
대한민국부사관총연맹(회장 김인배)이 주관하고 도신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회장 홍화진)가 주최한 이번 백일장은 현충탑에서 참배 및 헌화 하고, 유품 전시관과 사진전시관을 견학한 다음 현충지에서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백일장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는, 나라가 어려움에 처 했을 때 장렬히 산화한 국군장병과 경찰관, 예비군 등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어릴 때는 할머니 손을 잡고 그냥 따라왔었는데, 지금 국립현충원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누워 계시는 것을 보니 가슴이 아파요. 다시는 6?25 같은 전쟁이 있어서는 안돼요” 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서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