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학생으로 7월 14일까지 선착순 모집
영등포구는 여름방학 동안 늘어나는 청소년 자원봉사의 수요에 맞춰,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관 정립 및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시간 채우기 등 형식적인 활동에 그치기 쉬운 방학 동안의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자원봉사의 모델을 제시하여, 봉사 실천이 건전한 청소년문화로 자리 잡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아카데미는 7월 24일부터 28까지 10시부터 2시간씩 총 5회 10시간 운영되며, 구민회관 1층 자원봉사센터교육실에서 실시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청소년 봉사활동의 이해, 장애인 복지 이론, 청소년 경제교육 등 이론교육과 함께 장애인체험, 샛강 생태교육 및 체험활동, EM비누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병행하여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의미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 40명으로,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선착순 모집하며,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2670-4154~7)에서 문의 및 접수를 받는다.
영등포구는 청소년 자원봉사아카데미를 통해 영등포구의 미래 주역이 될 자원봉사자들을 육성하는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 및 봉사활동 체험으로 청소년들에게 공동체의식을 심어줌으로써,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