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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장년부 축구대표팀 서울연합회장기 제패

관리자 기자  2006.07.03 0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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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선수 득점상, 박양수 선수  최우수 선수상 수상

국민생활체육영등포구연합회 소속 장년부(40대) 축구 선수단은 지난 11일과 18일 창동 창골인조잔디구장에서 개최된 제27회 서울시연합회장기배 축구대회에서 장년부 타이틀을 석권했다.
선수단은 11일 실시된 예선 리그에서 우승 후보인 동대문구를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선 리그에 진출했으며, 18일 결선 1차전(8강)에서 서대문구를 3대0으로 완파했다. 곧이어 결선 2차전(4강)에서 사실상의 결승 상대인 도봉구를 맞아 3대0으로 재압해 결승에 진출했다.
구로구와의 결승전에서는 전반전에 3골을 선취해 영등포구의 우세가 이어졌으며, 경기 막판 2골을 만회한 구로구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김도민 단장(신길2동)과 이칠성 총무(양평2동)는 이번 대회가 오는 9월 청주에서 개최되는 문화부장관기 출전권이 주어지는 중요한 대회이기에, 본대회를 위하여 18개월 전부터 주단위로 짜여진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철저히 훈련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기철 선수(영등포구청 어린이 축구교실 감독)가 총8골로 득점상을 받았으며, 박양수 선수(신길4동)는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했다.  / 서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