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가정과 직장 및 사회 각 부문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령별ㆍ계층별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성 정체감과 성 역할이 형성되는 영ㆍ유아기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양성평등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7일 보육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립ㆍ민간보육시설 시설장 및 교사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홍기랑(중앙대학교 유아교육) 교수의 ‘양성평등의 개념’, ‘영ㆍ유아기 영성평등교육의 중요성’ 등 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한 유아와 교사의 양성평등 활동에 관한 강연이 펼쳐졌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해, 지역 사회 모든 영역에서 남녀평등의식 및 관행이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