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동초등학교, 노래자랑·체육대회
지난 17일 서울대동초등학교(교장 김영석)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제3회 동요사랑·가족사랑 대회’가 펼쳐졌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즐거운 학교와 가정’이란 주제로, 심사위원 차주용(전 동요작곡가)님 외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2 가정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1천 3백여명의 어린이들과 본교 교직원 및 학부모 200여명 앞에서 벌인 경쟁에서 김다은(6학년 7반) 가족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으며, 대상 이외에도 참가자 전 가족에게 으뜸상·맑은상·인기상 등으로 푸짐한 상품과 상장을 전달해 순위를 떠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서울대동초등학교에서는 4일에도 ‘신명나는 대동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학교장 기념사와 맹일관 학교운영 위원장의 축사, 모범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0년 후 나의 꿈’이란 주제로 그린 아이들 그림으로 치장된 만국기와 낙하산 로켓은 아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버리기 싫은 지게’ 동화를 직접 구연한 김영석 교장은 “참가 가족들의 노래솜씨가 모두 훌륭했다”면서 “고운 노래를 통해 대동 가족들이 밝고 맑은 아름다운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 서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