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새싹들에게 밝고 희망찬 소중한 보금자리’
대림2동에 위치한 서울영림초등학교(교장 이경희)는 지난 5월 11일 오전 10시 학교 운동장에서 김대성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장, 김동래 남부교육청 교육장,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이순세 서울시교육위원, 김용숙 본지 발행인, 백승배 남부교육청 교장대표, 전용주 서울탑동유치원장, 최경선 남부교육청 관내 자율장학회장(미림유치원장), 이상진 대영고등학교장, 김영석 대동초등학교장, 박종건 대영초등학교장, 정익교 영원초등학교장, 이강산 영림초교 운영위원장(영등포문고 대표), 영림초고 병설유치원 어머니회장, 영림초교 어머니회장, 녹색어머니회장 등 내빈과 유치원생 및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제1대 이경희 원장(교장 겸임)은 인사말을 통해 “꽃과 나무로 둘러 싸여진 영림초교는 도심속의 시골학교 같은 분위기”라며 원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학교를 지켜주고 있는 교정의 미루나무를 소개 한뒤 “오늘 개원식에 귀여운 유치원생들과 여러 귀빈들을 모시고 개원식을 갖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영림병설유치원은 대림2동 지역 교육의 희망이자 자랑”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교장은 또 영림초교에 부임한지도 어느덧 2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며 한용운 선생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만날때 헤어질것을 염려 하듯이 헤어질때 다시 만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대성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 정책과장도 축사에서 “영림초교 병설유치원은 예쁘고 귀여운 어린 새싹들에게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는 뜻 깊고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림초등학교병설 유치원은 지난 2005년 12월 29일 2학급 설립인가를 받고 올 3월 1일 설립과 함께 제1대 원장에 이경희 교장이 겸임 원장으로 취임했고, 3월 15일 54명의 원생들이 입학했다.
어린이,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이루어가는 영림병설유치원에서는 예절·질서·절제·청결의 기본생활습관 지도 교육 강화, 세계화·국제화·정보화 시대를 주도 할 수 있는 창의성 교육,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태도 형성을 위한 인성교육 역점, 우리 문화와 우리 것을 알고 사랑하는 마음의 전통 문화 교육 실시,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기초질서를 지키는 안전교육 중점 지도, 놀이 경험을 통한 활동중심, 현장체험중심 교육, 개인차를 고려한 개별화 교육 및 초등학교와의 연계교육 실행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정정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