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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개원70주년

관리자 기자  2006.05.10 0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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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기점으로 발전적 혁신추구’

여의도성모병원 개원 70주년 기념식이 5월3일 오전8시 여의도성모병원(여의도동) 4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정은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개원 70주년을 맞아 대외기관 및 직원들 에 대한 포상과 유명 내외빈의 영상 메시지 등으로 진행됐다.
자랑스런 성모인상에는 원무팀의 김영기 대리가 수상했으며, 히포크라테스상에는 내과 윤호중 교수와 응급의학과 이미진 교수, 나이팅게일상에는 간호부 심명숙 UM 등 3명, 사랑 봉사상에는 의공정비팀 권오인 팀장 등 3명이 수상했다.
또한 대외기관 직원 포상에는 영등포구청 박무진, 영등 포경찰서 강창길, 영등포소방서 조인오씨 등이 수상과 함께 각각 상금 30만원 씩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협력병원 직원에는 대림성모병원 전영준, 윤중의원 원민 희씨, 협력업체상에는 (주)제니엘 등 5개 업체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이 날 행사에는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한 정진석 추기경,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 이명박 서울시장 등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개원 70주년을 축하했으며, 정철수 영 등포경찰서장, 최병찬 영등포구보건소장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대외기관 직원에게 주는 상을 수상한 영등포구청 박무진씨는 부상으로 받은 30만원과 사비 20만원 등 총 50만원을 좋은 곳에 써달라며 본사에 기탁했다 .
이 날 우영균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개원 이래 치유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재현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살핀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정진해 왔다”
고 하고 “21세기 의료발전의 중심을 이루는 국제적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비젼 2020-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를 모토로 ‘New Start 70’ 이라는 이름하에 발전적 혁신을 추구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은 1974년 5월5층 규모의 병원을 개원했으나 이후 1986년7월12일 대지 3,000평에 건평 13,000평 지하2층에 지상 13층 625병상을 갖춘 초현대식 병 원으로 새롭게 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소병관 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