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공사, 싱크대 설치 등
‘문래1봉사회(회장 홍인식)는 5월1일 문래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의 집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 번 사업은 상수도 시설은 물론 난방조차 되지 않는 4~5평 정도의 공간에서 생활보호자 및 기초수급자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저소득 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불편한 주거환경을 개선코자 실시됐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된 이번 사업은, 거동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노인층을 대상으로 불편한 주거환경을 개선코자 이루어진 것으로, 배수 공사를 비롯한 전 반적인 공사를 한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독거노인 홍윤열(83, 여, 문래2가)할머니를 찾은 이 날 봉사는 문래2동의 김동천 씨와 신화용씨가 무보수로 배수 공사를 맡았고, 싱크대 설치를 맡은 오창학 대창 시스템 대표는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듣고는 흔쾌히 싱크대를 무료 설치,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문래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문래1동 통장연합회는 각각 10만원씩 2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이정호 위원장과 이일환 간사, 적십자회 홍인식 회장, 통장연합회 박정숙 회장, 김영숙 총무 등 적십자봉사회원 10여명은 청소 등으로 같이 일손을 도왔다.
통장연합회는 지난해에도 매월 3만원씩 연 36만원을 지원했으며, ‘문래1봉사회’는 앞으로도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봉사할 계획이다.
/ 김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