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세살 때 치아 여든까지 건강하게’

관리자 기자  2006.04.26 03:41:00

기사프린트


어린이집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실시

영등포보건소(소장 최병찬)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의 치아건강을 위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동들의 대표적인 구강 질환인 치아우식증(충치)은 주로 취학전기부터 발생하며, 일단 충치가 생기면 그 치아는 평생에 걸쳐 손상되기 시작한다. 또한 어린 시절의 치아관리 습관이 평생 동안 이어지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충치를 예방하고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체계적인 구강관리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영등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4월 14일까지 관내 구립어린이집 26개소를 방문해 1,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를 시술했으며, 지난 17일부터는 민간어린이집 104개소 가운데 검진을 신청한 23개소 어린이집에 대한 구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구강검진은 치과의사 1명, 치위생사 2명, 치위생과 실습학생으로 운영되며 개별적인 구강보건교육 및 칫솔질교습,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불소겔을 도포해 충치를 예방하고 구강관리능력을 증진시켜주게 된다.
불소겔 도포 시술은 고농도의 불소를 치아표면에 투입해 불소가 침투되도록 하는 것으로 충치를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어린이집에 대해 연 2회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주민들의 의료비 감소와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 :  보건소 구강진료과(☎2630-0306~7)>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