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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재 양성 및 좋은 학교 조성 위해

관리자 기자  2006.04.14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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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교육경비 보조금 16억원 지원

영등포구는 지역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최근 개최하고, 관내 37개 유치원과 40개 초·중 고등학교에 1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교육경비 보조금은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2년도부터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2002년에서 2004년까지 6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또 2005년도에는 열악한 학교 환경 개선과 양질의 교육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38개 사립유치원과 26개 초·중·고등학교에 1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보조금 16억원은 교육경비 보조와 혁신교실 설치, 우수고 육성에 쓰여진다. 이 중 2억6천만원이 관내 22개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구입비에 지원되어 효율적 학습 진행을 돕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키며, 11개교 교사동 내부도색 등 환경개선을 위해 2억5천2백만원이 지원,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도서실 확충 및 학습 비품구입비 2억7천3백만원을 9개교에 지원해 쾌적하고 편리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구는 혁신선도 자치구로 선정됨에 따른 혁신인센티브 사업비 중 5억5천만원을 교육경비로 편성하고 학생들의 자율적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여의도여자·선유·장훈고등학교 등 7개 고등학교에 자율학습실을 증설하고, 영원·윤중·당산중학교 등 6개교 정보화실의 컴퓨터를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관내 수험생들의 우수대학 진학률을 제고하기 위해 저명강사를 초빙해 논술교실을 운영하고,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험전략을 제공하여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수험준비를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