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웨딩홀 이백행 회장의 선행,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매월 15일 아침 7시면 빗자루와 청소도구를 지참하고 구청 앞 당산공원으로 모여 공원 주변을 깨끗히 청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100여명의 어르신들은 매월 15일 ‘깨끗한 우리지역 가꾸는 날’로 정하고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처럼 경로당 어르신들이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 동기는 지역사회의 환경개선 운동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스스로 봉사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심신 단련에 그 목적을 두고 지난 1994년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노인분들의 이같은 봉사활동에 당산1동(동장 김용선)의 유관 단체와 주민들은 뜨거운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모두 동참하여 연대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는 이 봉사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는 후원자가 있는데 바로 당산동에서 문화 웨딩홀을 운영하고 있는 이백행 회장이다.
이백행 회장(사진)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노인분들이 입을 조끼 80벌(100만원 상당)을 지원했고, 지난해부터 대청소때는 함께 참석해 노인분들에게 아침식사를 10여차례 제공해 노인분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이백행 회장은 당산1동에서 실시한 봄맞이 환경정비 사업에 다복솔나무와 다종의 묘목을 기념식수로 제공했고, 주민자치센터 헬스장에 대형거울을 기증하는 등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 오고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