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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 함께 영등포를 건강도시로’

관리자 기자  2006.04.14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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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성  모병원, 정신보건서비스 위탁 협약

영등포구는 지역의 만성질환자 및 가족들에게 상담·재활 등의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원장 우영균)과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영등포구 정신보건센터’를 5월 중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이에 따른 위탁 협약식이 있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수 구청장과 최병찬 보건소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 및 우영균 카톨릭대학교 성모병원장 등의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정신보건센터는 향후 지역사회의 정신보건 관련 현황을 진단하고 정신질환자 발견 및 사례를 관리하게 된다. 또 정신의료기관과의 연계체계를 구축해 주간재활 프로그램과 직업 재활교육, 정신질환 예방 및 주민건강증진사업(상담·교육·홍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형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를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성모병원이 힘써 달라”며 “구도 그러한 활동의 원활한 수행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영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나 성모병원 관계자들의 노력만으로 영등포구를 건강한 도시로 만들 수는 없다”며 “이번 ‘정신보건센터’ 계획을 계기로 지역민들이 무엇보다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취될 수 있었으면 하며, 아울러 그러한 성과가 자연스레 영등포를 건강도시로 만들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 김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