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특별시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7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구청장 공천자 10명, 시의원 공천자 2명, 구의원 공천자 9명을 확정·발표했다.
공천이 확정된 서울지역 구청장 공천자는 영등포구 김형수 현 구청장을 비롯해 구로·동작·강동·서대문·도봉·중랑구 현 구청장 7명을 재공천했다. 그리고 송파구와 중구, 서초구청장에는 각각 전 정무차관인 김영순씨와 전 서울시의원인 정동일씨, 전 서초구부구청장인 박성중씨를 공천했다.
시의원 공천자로는 종로 제2선거구에 나재암 구의회의장, 강동구 제1선거구에는 전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인 조상원씨로 결정했다. 구의원 공천자는 광진구에 6명, 도봉구에 2명, 서대문구에 1명 등 총 9명이다.
한편 이번 한나라당 구청장 후보 공천 확정으로 이전 한나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거론됐던 김춘수·김종식씨 등의 향후 어떠한 움직임을 보일지가 초미의 관심으로 대두됐다.
/ 김정완 기자
<김형수 후보 약력>
· 58세
·경남 금서초, 경남 경호중, 진주고
·중앙대 약학과, 중앙대대학원
(약무행정 석사)
·前 영등포구의회 의장
·現 가톨릭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現 영등포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