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원, 2006년도 정기총회 개최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지난 29일 영등포문화예술회관 1층 강당에서 임원 및 운영위원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영등포문화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2005년도 감사보고’ 후 ‘2005년도 예산집행 및 사업실적 승인’과 ‘2006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 승인’의 의안심의가 있었다.
이에 문화원은 2006년도 사업을 ‘지역의 문화유적 발굴 및 탐방과 우리 고유의 향토전통·세시풍속놀이 등의 개발보존 및 조사연구’, ‘각종 예술제와 서예·미술·사진 전시회 등 구민 간의 화합과 문화예술 감상능력 증대를 위한 사업’, ‘구민의 교양·건강·정서 및 문화예술적인 재능과 의식을 높여가는 다양한 문화강좌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제4회 어린이 동화구연대회’, ‘제7회 영등포단오한마당축제’,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제8회 영등포구청소년음악회’, ‘문화강좌’ 등의 사업을 마련했다. 그에 따른 문화원 2006년도 사업예산규모는 5억 1백여만원이다.
한편 이날 정진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점점 각박해져만 가고 있는 것 같다”며 “행복한 사회·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족 중심의 문화를 이루어야 한다”며 역설하고, “영등포 문화원이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회원 및 구민들의 아낌없는 협조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