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 현장 교원 등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2011년 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지난 17일 여의도중학교 강당에서 고남호 남부교육청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민복기 여의도중학교장,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등 학부모 및 시민단체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예산편성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별 주민설명회 개최, 홈페이지 주민참여의견 제시코너운영,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설문조사,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t/f운영,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제정 추진 등이 안내됐다.
고남호 교육장은 설명회에 앞서 "주민이 참여하는 이번 예산 편성을 통해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종화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