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혁신폭소운동 특별교육 실시
영등포구는 지난 29일 구청 지하2층 교육장에서 ‘혁신폭소운동 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직원들의 건강과 활기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일 아침 혁신폭소운동을 실시하고 있는 한 일환에서 비롯된 행사다.
이날 특별교육은 웃음치료 전문강사인 한국웃음연구소 이요셉 소장의 강연으로 오전에 6급 이상 관리자 230명과 오후 7급 이하 25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됐다.
‘이제는 웃다가 성공한다’, ‘유머를 통한 신바람 직장만들기’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강연에서 이요셉 소장은 “세상에는 가장 흔한 것 들 중에서 귀한 것들이 너무나 많다. 매일 매일 생존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지만 그 흔한 공기가 있어야 하듯이 사람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것이 바로 웃음이다. 공기가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 웃음은 우리를 우리답게, 인간답게 만들어 주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하며 직원들에게 웃음바이러스를 전파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그동안 닦아온 웃음 솜씨를 마음껏 펼쳤으며 2시간여 동안 진행된 교육시간 내내 교육장 안엔 밝은 기운과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한편 이날 김형수 구청장은 “혁신폭소 운동을 통해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직원들로부터 시작된 웃음문화가 자연스럽게 구민에게까지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민들을 대상으로도 아토피, 관절염 등에 대한 웃음치료교실을 운영해 웃음 넘치는 건강한 영등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