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우체국, ‘집배원 365 봉사단 결단식’ 가져
여의도우체국(국장 윤응진)은 지난 29일 우체국 5층 대강당에서 윤응진 국장과 김용숙 고객대표자협의회 의장(본지 발행인), 정수조 우편물류과장 등을 비롯한 전간부와 집배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배원 365 봉사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을 가진 ‘집배원 365 봉사단’은 여의도우체국 소속 집배원 142명으로 구성 되어 앞으로 관내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장애인 등의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그 내용은 배달업무와 연계해 화재나 범재예방 등의 공익활동, 특히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공조해 우편배달 현장에서 소외계층의 고충민원을 접수하는 등의 봉사활동이다.
이날 윤응진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집배원 365 봉사단 결단식을 계기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행복 나눔이’, ‘안전 파수꾼’, ‘민원 도우미’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함은 물론 여의도우체국 집배원이 대한민국 집배원의 올바른 상(像)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김용숙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결단식을 계기로 과거 집배원의 위상을 되찾고, 지역사회 지킴이로서 주민들 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집배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여의도우체국 집배원들은 이번 결단식 이전부터 ‘푸른회’와 ‘오백회’ 등의 봉사단체를 통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 김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