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는 3월 31일 선거구 변경신청을 한 예비후보자에 대한 ‘선거구 변경신청 인정 예비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거구 변경신청을 한 영등포구 후보는 2명이며, 변경 전 영등포구의원 나선거구였던 신길철 ․ 이영맹 후보다. 변경 후 선거구는 영등포구 광역의원 1선거구다.
열린우리당 1선거구 시의원으로 신길철 후보가 단독으로 나오리라는 예상이 있는 가운데 같은 구의원 선거구로 출마 예정되었던 이영맹 후보도 함께 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짐으로써 열린우리당 1선거구 시의원 후보 공천에도 적잖은 혼선이 불가피하다.
한편, 그에 따라 영등포구의원 나선거구(문래1ㆍ2동, 도림1ㆍ2동)는 고기판ㆍ신길철ㆍ이영맹 후보의 3파전이 예상되었으나 두 후보가 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져 고기판 후보가 단독으로 구의원에 도전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