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김성원씨 추대
영등포2동(동장 오상균)은 지난 16일 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자율봉사연합회(회장 김성원)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영등포구는 작년 7월부터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의 일환으로 각동마다 자율봉사연합회를 조직해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각 자원봉사단체 지도자들로 구성된 동자원봉사연합회는 참여단체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요처에 직접 결연하고 특화된 봉사활동을 실시키 위해 지역사회봉사연합회를 구성토록 해 역량을 결집해 왔다. 그런 점에서 이번 영2동자율봉사연합회 출범은 타동에 비해 늦은 감이 있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영2동자율봉사연합회는 25명의 회원을 두고 초대회장에 김성원씨를 추대했다. 또 임원은 남·녀 부회장 각 1인, 총무 1인, 간사 1인을 두고 이날 추대된 김성원 회장의 추천으로 구문회(남)·차혜원(여)씨를 부회장에, 임규종씨를 총무로, 간사에는 동직원 1인을 선임했다.
한편 이날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김성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란 막연히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누군가는 꼭 해야 하며, 우리가 더불어 살기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의 연합회 활동은 낮은 모퉁이에서 눈에 띄지도 않게 살아 숨 쉬는 풀뿌리와도 같은 생명력을 가진 일이다. 자원봉사라는 것을 막연히 어려운 일로 생각하며 선뜻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마음의 벽을 깨고 이렇게 실천으로 나서주신 여러 회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 김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