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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재향군인회장에 최진호씨 당선

관리자 기자  2006.03.10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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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간 활동한 권영하 전임회장 의정활동에만 전념

‘영등포구재향군인회(회장 최진호)’는 지난 2월 3일 당산동 문화웨딩홀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관 서울시 재향군인회장, 김형수 구청장, 조길형 구의회의장, 고진화 국회의원을 비롯 재향군인 회원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낭독, 내빈소개 등의 순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유공회원 표창과 향군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표창(본회 남성우 이사)를 비롯해 서울시재향군인회장 표창과 감사패, 영등포구재향군이회장 표창이 있었고, 장훈고등학교 2학년 이모군 외 3명에게 각각 향군장학금이 수혜 됐다.
이어 영등포구재향군인회장에 신임 최진호 회장 당선자 발표를 갖고 꽃다발 증정과 지휘권(회기) 이양식을 가졌다.
이에 전임 권영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직을 떠남에 있어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향군회원동지와 가족, 그 외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에 보답하기 위해 오직 지역구민을 위해 의정활동에만 열심히 전념할 것이며, 향군이 어려울 때 뒤에서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임 최진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 25대 회장직을 맡게 됨을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그에 앞서 책임의 막중함을 느낍니다.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영원한 향군으로 남기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인식과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향군조직을 정예화하고, 안보역군의 선봉이 되어 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단결을 통해 새 시대에 맞는 향군 육성에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