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1동 교통안전지대에 녹지 조성
영등포구는 도심지내 녹지량 확충 및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영등포1동 대우아파트 앞 교통안전지대에 녹지를 조성한다.
구는 이를 위해 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119.6m의 아스팔트와 폐기물 25.5㎡를 철거하고 이곳에 수목플랜터를 설치하여 소나무 등 4종 1,456주를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지형적 특성으로 녹지비율이 낮은 영등포구는 이처럼 쾌적하고 푸른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생활권 녹지면적 확대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2005년에는 여의도 트윈빌딩 등 주요녹지대 5개소(500㎡)에 봄꽃 팬지 등 6종 33,360본과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원두막 1개소, 2륜 전통마차 등 9종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의 휴식공간을 제공하였다.
한편 구 관계자는 “교통안전지대 녹화 등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심지 내 열섬 현상을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정서 함양 및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