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사업 등 16개 사업 총 1,822개 일자리 마련

영등포구는 고령화시대에 맞춰 사회적 역할과 경제적 수입을 원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부문의 어르신일자리를 마련하고, 지난 3월 2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어르신일자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를 비롯한 6개 일자리사업 참여기관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어르신일자리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어르신 택배 및 경로당 노노케어(어르신 도우미), 간병사업 등 16개 사업 총 1,822개의 어르신 일자리에 대한 설명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이해와 참여를 도왔다.
또한 사업설명회 현장에서 참가신청서를 배부하고 접수를 받아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했다.
어르신 일자리사업은 만 60세 이상 영등포구 거주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매월 20만원 이내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에 구 관계자는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능력과 사회적 역할을 부여하여 활기찬 노후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다양한 경륜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 또는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영등포구청 가정복지과(☎2670-3348)로 하면 된다.  / 김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