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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중 생태계 보전 위해”

관리자 기자  2006.02.17 0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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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방생예방 지도·단속 실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한강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는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생이 많이 이루어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11일부터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방생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도·단속은 한강시민공원사업소와 (사)녹색환경운동, 영등포의제21시민실천단, 광진구의제21시민실천단 등 3개 시민단체 합동으로 한강 일대 외래어종 방생 우려지역을 중점 단속하게 되며, 한강시민공원 12개 지구사무소에서도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단속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생태계 교란동물의 한강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주요 지도·단속대상은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생태계교란야생동물로 지정된 외래어종(붉은귀거북, 큰입배스, 파랑볼우럭, 황소개구리 등)과 한강 생태계 교란 우려가 있는 어종 13종으로 지도·단속과 함께 방생 금지어종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배포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외래어종 방생 지도·단속과 함께 한강에 서식하는 생태계교란야생동물을 포획·퇴치하고 한강에 버려질 우려가 높은 애완용 붉은귀거북을 사전에 수거하는 등 앞으로도 한강 수중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