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길7동 바다마을에 사는 구민입니다. 저희가 사는 아파트 주변인 해군회관과 해군 중앙교회사이에는 터널로 도로가 나 있으며, 터널 양쪽에 차량이 오르고 내릴수 있도록 작은 도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해군중앙교회 쪽으로 올라가는 도로는 차량이 오르막에서 탄력을 받기 위해 심하게 가속을 하면서 정상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비록 오르막 끝 지점에 볼록거울이 있기는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특히 어린이)과 차량간의 충돌위험이 대단히 높은 실정입니다.
특히 초행길의 운전자는 높은 속도로 가속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사전에 예방하지 않으면 사고가 발생할 소지가 매우 높으며, 이것은 인재일 것입니다.
따라서 오르막 도로 가운데와 끝지점 정도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하여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속방지턱을 설치해야만 운전자에게는 약간 불편할 지 모르지만 안전을 다소나마 보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반대쪽 내리막 도로도 좁고, 인도 차도 구분의 모호로 보행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돌아가더라도 그 길은 이용하지 말 것을 아이들에게 얘 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도로여건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조칠르 취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오르막 도로의 확장을 위해 구청에서 해군 복지단 땅의 일부를 할애받아 도로를 넓히고 담장을 새롭게 설치하였는데, 설치된 담장이 기울기가 매우 불균형하고 눈과 비가오면 물이 흘러내려 축대가 무너질 것 같은 불안함이 있습니다.
반드시 안전점검이 필요하고, 공사할때도 보았는데 축대를 쌓는 것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담장과 축대도 반드시 안전점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많으실 줄 알지만 안전과 관련된 것은 철저하게 점검하고, 예방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강조드리며,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이 글이 이 두 가지 사안에 대해 구청에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시정을 요구한 근거가 될 것입니다.                  - 신길동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