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 쌀 165포 경로당에 전달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지회장 임순원)’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153개소 경로당 및 불우노인들에게 특미쌀 165포(1,650kg)를 전달했다. ‘사랑의 특미쌀 보내기’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임순원 회장은 전달식을 통해 “병술년 새해에는 4만1천 영등포구지역 노인들이 모두 건강하길 기원합니다”는 덕담과 함께 “현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 특히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노인들은 가난과 굶주림 속에서 고통을 겪으며 오늘날의 풍요로운 시대를 이룩한 세대들이므로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지원해주어야 하는데, 이런 의미에서 지회에서는 매년 설과 추석에 사랑의 특미쌀을 경로당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경로당과 소외된 틈새노인들을 여건이 허락하는 한 계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노인 지도자들은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활동 실천에 적극 참여하길 바라며 병술년 새해에는 더욱 잘하는 일을 칭찬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국가에 감사하고, 사회·이웃 간에 감사하며 명랑한 분위기로 건강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는 행사기간 동안 ‘사랑의 특미쌀’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배려해 택배로 보내주는 수고로움을 감수하기도 했다.
/ 김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