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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노숙인 생활 상 직접 확인’

관리자 기자  2006.02.01 0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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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구청장, 도보로 야간순찰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3일, 20시부터 24시까지 옹달샘드랍인센터를 시작으로 노숙인보호 야간 순찰을 했다. 이날에는 조유근 생활복지국장, 박창수 사회복지과장, 최종범 가정복지과장, 이의환 지역경제과장 등 구청공무원들이 함께 순찰하며 취약부분을 직접 살폈다.
이날 김 구청장 이하 구청공무원들의 순찰코스는, ‘옹달샘드랍인센터→쪽방촌→광야교회→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영등포역 대합실→영등포공원→보현의 집→구청’으로 옹달샘드랍인센터에서 영등포공원까지는 도보로 순찰을 감행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야간순찰로 영등포 지역을 직접 확인하면서 “▲문래1가 13앞 도로-경부4녹지 지역 내 노숙인 움막 주변을 정리해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고, 인도변 보안 등을 추가 설치해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할 것. ▲영등포공원-영등포 지하차도 위 도로에서 공원 중앙도로 쪽으로 인도가 곡선으로 되어 있어 나무에 가려짐으로 통행인을 볼 수가 없어 범죄가 우려 됨. 이에 서울시와 협의하여 인도를 직선으로 재조정하고, 나무 등의 시설물로 인해 가려지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 만약 서울시와 재조정이 불가할 시에는 보안등 및 CCTV 설치를 검토하여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 했다.
/ 김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