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서예협회와 정목회, 장학금 전달식 가져
지난 24일 영등포문화예술회관 2층 영상실에서는 ‘남부 서예협회 및 정목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번 ‘남부 서예협회 및 정목장학금’은 남부 서예협회와 정목회 강세환 회장이 각각 1백만원을 모아 올해 처음으로 ‘남부 서예협회 및 정목장학금’이라는 명칭으로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세환 회장, 김대섭 영등포문화원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남부 서예협회 및 정목회 회원들과 장학금을 전달 받는 영등포1동의 김○○ 학생 외 9명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관내 저소득 가정의 중학생 및 고교입학을 앞둔 10명의 학생들이다.
이날 강세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장학금입니다. 금액이 아니라 그보다 큰 저희들의 마음이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에 매진해 주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의 말처럼, 이날 전달식에는 공책 한권씩이 성금과 함께 전달돼 장학금 전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해 줬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