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Green Parking 담장허물기’사업 전개
영등포구는 주민들로부터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Green Parking 담장허물기’ 사업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5~30가구 단위의 골목단위를 시범지역으로 다량 선정·실시하고 5가구 미만의 단독주택 개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담장허물기가 끝난 골목과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거리를 연계해 보행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생활도로로 전환하는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현대 가족이기주의를 근절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삶을 함양할 수 있을 것과 담장을 허물므로 해서 주차 공간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그에 따른 문제점이 제기될 것도 예상하여 영등포구는 효율적인 주차단속, 범죄예방 등을 위해 시범사업 골목을 중심으로 CCTV 도 설치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웃주민과 협의하여 같이 신청할 경우 쾌적하고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가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관계자는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그린파킹(Green Parking)’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주택가 주차난 해결 및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린파킹 참여 및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영등포구청 교통지도과 그린파킹팀(☎2670-3903, 2636-837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