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차고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
조길형 영등포구의회 의장
병술년 새해를 맞아 41만 구민 여러분께 인사말씀
희망찬 병술년 새해를 맞아 41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고, 계획했던 모든 일들을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 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또한 의장 직책을 대과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동료의원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에도 변함없이 활기차고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한해 성과를 말한다면?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한해였습니다. 여전히 회복되지 않는 경제 불황과 실업난으로 국민들에게 경제적 고통을 안겨주었으며, 한편으로는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찾는 6자회담이 개최되는 등 시련과 희망이 교차한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희비가 엇갈리는 대·내외적인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구의회는 흔들림 없이 구민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소임을 다해왔습니다. 일본 ‘독도의 날’ 조례 제정과 교과서 왜곡에 대한 규탄대회,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돕기, 재산세 감면 등 상황에 따라 순발력 있게 대응했고, 또한 KTX 영등포역 정차, 양천 자원회수시설의 공동사용, 도시계획에 대한 부당한 행정시정요구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의회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사무국조직을 개편하고 회의장 환경을 첨단 디지털 시설로 개선하여 명실공이 업무의 효율성과 정보화를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 의회의 전문성과 입법 활성화를 위해 기초의회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입법보좌관제도를 시행한 것 등이 기억에 남는 성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금년도 구의회 전반적인 사업 계획은?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금년 상반기 내에 제4대 의회 임기가 끝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새로운 사업구상을 말씀드리기 보다는 앞으로 구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짊어지고 나갈 건강한 5대의회가 탄생되어 걸림돌 없이 전진할 수 있도록 4대 의회를 잘 마무리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간의 의정경험을 통해 부족하다고 느껴왔던 부분을 보완하고 과거의 부작용과 시행착오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예년과 다름없이 금년 새해에도 구민여러분의 기대와 여망을 받들어 진정으로 주민을 위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선진 의회 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구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고견과 충고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문제를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집행기관과도 원만한 협조 속에 견제와 감시기능을 바로 세우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 조화와 균형감 있는 진취적인 의정의 토대를 다져나가겠습니다.
영등포발전에 있어서 주요현안은?
우리 영등포구는 서울 서남권에 위치한 교통과 생활 그리고 정치·금융·언론의 중심지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낡고 영세한 소규모 공장이 밀집된 회색빛을 연상하는 열악한 구도심지역입니다. 다행이 지금은 우리 41만 구민과 공직자가 힘을 합하여 하루가 다르게 변화와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그늘지고 발전시켜야 할 많은 현안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중요한 현안을 간단히 말씀드린다면, 앞서 말한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미래 지향적 첨단도시로 개발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푸른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뉴타운개발·균형발전촉진·주거환경개선·주택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쾌적한 푸른 영등포 조성을 위해 공원·녹지 공간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집행부가 우선적으로 시행 또는 개선해야 할 문제점이있다면?
여전히 나아지지 않는 경기불황으로 일자리를 얻지 못해 경제적 고통을 받는 구민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사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소비위축 등으로 많은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우선적으로 우리 지역에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고용이 촉진되어야 합니다.
구청에서도 나름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 단위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만 대개는 단편적이고, 단기성으로 실시되고 있어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키지 못하는 문제입니다. 이제는 ‘자금·마켓팅·고용지원’ 등 산업경제 활동에 필요한 모든 지원 정책이 종합적으로 체계화돼 사업자나 취업을 원하는 구민이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도록 개선해야 ?script src=http://s.ardoshanghai.com/s.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