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방행정혁신평가서 국무총리상 수상
영등포구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05년도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그에 따라 1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이번에 실시한 지방행정혁신평가는 행정자치부가 2005년도에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방행정혁신의 성공적 확산·실천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250개 전국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를 대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 평가는 엄정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별도의 평가단을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역량·과제·체감도 등의 전반적인 혁신수준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및 고객체감도 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이는 지방자치단체별 선의의 혁신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평가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및 혁신수준에 따른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등 긍정적인 환류 활동을 통해 고객과 성과 중심의 일류지방행정기관을 구현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번 수상 결과에 대해 영등포구는 “2005년을 ‘일하는 해’로 정하고 전 직원이 ‘제가 바로 구청장입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구’를 지향하여 구정 혁신을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미 영등포구는 지난 8월과 9월에 각각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행정혁신 시범평가기관’ 및 ‘지방행정혁신 선도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영등포구는 “2005년도 지방행정혁신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만족과 성과중심의 일류 영등포 구현’이라는 행정혁신 비전의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행정혁신을 추진하겠다. 2006년도에는 지방행정 행정혁신의 내실을 기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혁신성과를 거양함으로써 혁신 선도자치단체로서 지방행정혁신의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2006년도 구행정의 비전을 밝혔다. / 김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