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째 맞이한 ‘영등포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지난 29일 동양웨딩홀에서는 ‘영등포장애인 나눔의 한마당’이 1,300여명의 관내 저소득·중증장애인 등 불우이웃을 초대한 가운데 9회째 행사를 개최됐다.
‘영등포장애인 나눔의 한마당’은 연말연시를 맞아 영등포 관내의 저소득·장애인 등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과 훈훈한 정이 넘치고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를 구연코자 지난 1996년부터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영등포구지회(지회장 김금상)’ 등의 봉사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구청장과조길형 구의회의장을 비롯 고진화 국회의원, 허만섭·이일희·김춘수·권영하 서울시의원, 박정자·강두석 구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초청가수 공연과 민속춤, 풍물공연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장애인들을 즐겁게 해 주었고, 맛있는 식사 대접 등으로 추운 연말 장애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다.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주위의 후원이 늘어 ‘현대캐피탈·카드(대표이사 정태영)’에서 라면 1천박스 등 20여개 업체 및 단체에서 후원물품이 기증되어 저소득·장애인 등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선물을 전달할 수 있었다. / 김정완 기자